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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_리서치/생활

가벼운 공황장애 증상과 원인, 자가치료법 (+ 실제 경험담)

by 미니리서치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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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기질의 INFJ 기획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리서치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리서치출처_베이비뉴스, 서울신문,한국일보, BBSNEWS, 포털전문의의견, 서울아산병원공식포탈


늘어나고 있는 공황장애 환자들

몇해전부터 연예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인사가 바로 '공황장애'입니다.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은 공황장애가 조금 특별하고 드문것으로 느껴지지만 사실상 공황장애를 앓고 잇는 사람들은 2020년에만 약 19만여명입니다. (출처 법보신문) 건강평가원자료에서 조사한 내용을 보면 최근 공황장애 환자는 4년 사이 60%넘게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빨라진 은퇴시기, 코로나, 준비되지 않은 노후 등 사회문제의 증가이기도 하고, 예전보다는 정신과나 상담소를 많이 찾게되면서 늘어난 통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황장애'를 앓고 계시는 경우 주변상담소나 병원을 내원하여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공황장애의 정도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할 수 있으며,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포스팅을 작성하는 이유는 부득이하게 병원을 가지 못하거나, 병원을 다니면서 다시한번 내용을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바라면서 작성합니다. 혹은 가벼운 공황장애 증상이 있어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싶은 분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정신적질병의 경우 원인,증상, 치료방법에 개인차가 있으니 본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공황장애란 무엇일까요?

불안장애의 종류 중하나입니다.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낍니다. 증상의 경우 가벼운 공황장애부터,  죽을 것 같고 숨을 못쉬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심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은요? 

공황장애와 공황발작으로 나누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panic disorder)란 공황발작이 반복되며, 지속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공황발작이란 무엇인가요? 흔히 공황장애가 있는 경우 갑자기 숨을 못쉬거나 답답하여 병원에 실려가거나 휴식을 취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공황발작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공황발작은 외부의 직접적인 신체적, 정신적 위협이 없는데도 불안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에 일정 시간동안 불안감,답답함등을 느끼게됩니다. 평균적으로 30분 이내에 진정되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땀이나고 몸이 떨립니다. 
  • 숨을 쉬기가 어렵고 답답함을 느낍니다. 질식할 것같고 죽을 것 같습니다. 
  • 속이 불편하고 미식거립니다. 
  • 가슴이 아프거나 통증을 느낍니다. 
  • 현기증을 느끼거나, 실신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 맥박이 빠르고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 무섭고, 두렵고, 공포스럽습니다. 
  • 비현실적인 감각이 느껴집니다. 신체적으로 마비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 죽음을 느낍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은 개인차가 있으나 위 항목중 여러가지가 함께 나타납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요?

평범한 직장인들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벼운 공황장애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부 환경이나 압박감으로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체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유년기 특정한 경험 및 발달 과정에서 공황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유전적이 요인도 있습니다. 

 

직업, 연령, 성별에 크게 연관은 없으나 보통 20대, 30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공황장애 진단의 경우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환자의 개인적인 느낌, 경험, 상담뿐만아니라 혈액, 뇌, 심전도, 소변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술, 커피의 과다복용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치료는요?

우선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공황장애의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고 개인마다 다른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초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는 공황장애 후유증으로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치료 후에는 90%정도의 환자가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가벼운 공황장애 증상을 느꼈는데 점점 심해지거나 반복될경우, 평소 몸상태와 다를 경우,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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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우선 약물치료로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사용합니다. 항불안제와 항우울제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 건강상태, 선호도에 따라 처방이 달라집니다. 비약물치료로는 인지-행동 요법이 있습니다. 

 

인지-행동요법 치료는 생각과 행동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즉, 공황장애는 '외부의 위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불안감을 느끼거나 죽을것 같은 상황'인데 이를 교정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본질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행활은 가능하나 가벼운 공황장애 증상을 느낄경우, 스스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환경이 요인이라면 환경변화를 주거나 문제가 되는 것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해결책을 노트에 적어 정리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나, 이미 지난일에 대한 생각들보다는 긍정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 마사지, 취미생활 등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미 공황장애 증상이 심해졌고 일상생활이 불가하다면 스스로 극복하고자 하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하나의 질병으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역시 불안장애 증상들을 단기적으로 해소하다가 비약물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1,2회 받을 땐 비용이 부담이 되었으나 현재 꾸준히 치료를 하면서 실제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는 편안한 밤, 걱정과 후회보다는 마음이 따뜻한 하루하루가 되길, 모두의 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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